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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절기 보약 '공진단'...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이유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5-30
정승원 원장|출처: 하이닥
정승원 원장|출처: 하이닥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가 쉽게 지치게 되고 피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나 독감 등 여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때 많이 찾는 것이 바로 보약인데, 보약은 신체의 컨디션을 올려주고 스트레스를 개선해 주며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진단, 효과는?
여러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보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진단은 체력 보강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재들로 만든 환 형태의 한약이다. 중국 원나라 위역림이라는 의사가 황제의 건강을 위해 바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현대에서도 만성 피로 및 항산화, 항노화 등 여러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공진단에는 사향, 녹용 분골, 산수유, 당귀 약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약재들이 체내 기운을 북돋아 주고 체력을 보강해 주는 데 기여한다.

공진단 약재인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의 효능
공진단에서 제일 중요한 약재라고 하면 단연 사향을 꼽을 수 있다. 사향은 몸의 찬 기운을 위로 끌어올려 주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 신체의 흐름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며 감각기관의 기능 등을 좋게 해주기 때문에 체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사향은 공진단 효능의 80%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큰 편인데, 사향노루의 사향주머니에서 채취한 이후 바짝 말려 사용되는 약재로서 국제 희귀 동식물 보호조약(CITES)의 규제를 받아 거래되고 있다.


공진단에 들어가는 녹용은 정력 기능을 올려주고 피로를 개선해 주며 저하된 컨디션을 올려주는 데 도움이 되는 약재다. 이 밖에도 면역력 증진 및 혈액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당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갱년기 장애 등에 도움이 되며, 산수유는 정력 강화 및 이명 증상 개선, 허리 및 무릎 시린 증상 등을 개선해 주는 데 효과적이다.

이 네 가지 약재들이 적절한 배합으로 만들어진 공진단은 특히 바쁜 일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현대인들의 체력을 올려주는 데 기여하는데,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내 기운을 올려주고 면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바르게 복용해야..."충분한 상담 필요해"
공진단의 효과를 잘 보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먼저 공진단은 아침 공복에 1~2환 정도를 씹어 먹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공복 복용 시 공진단 약재들이 더 잘 흡수가 되기 때문이다. 복용 후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듯이 가볍게 안에 있는 약재들을 모아 삼키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공진단의 하루 복용량인데, 하루 1환에서 2환 정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만일 건강 개선 목적으로 공진단을 복용하고 싶다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과도한 섭취를 줄이고 적정량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공진단을 복용하기에 앞서 공진단이라는 한약이 나와 잘 맞는 한약인지를 확인해 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충분한 상담을 바탕으로 현재 나의 몸 상태 및 컨디션과 공진단이 잘 맞는지를 확인해 본 이후 복용법에 따라 건강하게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문가 칼럼은 하이닥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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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hi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85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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